2023년 3월 24일 (금) 데일리글로벌시황(feat.미국증시,한국증시,나스닥,S&P500,KOSPI,미국섹터,금리)

2023년 3월 24일 금요일 Global Daily 

"금융 시스템 우려에도 성장주 강세 지속"

 

[글로벌 금융시장 Summary]

- 증시 : 상승 우위

- 금리 : 하락

- 환율 : 달러화 강세

- 대안자산 : 비트코인 상승, WTI하락

BRENT하락, 천연가스 하락, 금 상승

은 상승, 구리 상승, 미국 리츠가격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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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시황>
• 미국 S&P500 +0.30% 상승 3948.72pt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0.008% 하락 3.429%
• 달러인덱스 +0.24% 상승 102.594pt

<한국증시시황>
• 한국 KOSPI +0.31% 상승 2424.48pt
• 국채 10년물 금리
  -0.021%p 하락 3.266%
• USD KRW환율 -2.26% 급락 1278.15원

 

* 미국 국채 금리는 하락세를 이어갔고 미국 증시는 하루만에 반등했습니다. 그러나 IT, 통신 섹터만 상승하고 나머지 섹터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즉, 성장주 상승으로 미국 증시가 반등했습니다. 특히, 반도체섹터가 무척 강했습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주가지수 +2.67%, 나스닥 +1.01%)

 

* 엊그제 시장을 실망시켰던 옐런은 어제 또 다른 말로 증시에 기대감을 불어넣었습니다. "실리콘밸리은행과 시그니처은행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된 연방비상조치(예금전액보증)가 필요한 경우에는 그게 정당하다면 다시 사용될 수 있다" 라고 말해 추가 지원의사를 나타냈습니다.

 

* 은행 예금을 포괄적으로 보증할 계획이 없다는 엊그제 옐런의 발언은 공화당이 납세자 혈세로 부유한 예금자들을 왜 도와주냐고 비판했기 때문에 나온 해명이었습니다. 정치 공세 때문에 원론적인 답변을 한 것이고, 문제가 발생하면 정부는 금융 시스템 리스크 확산 차단을 위해 신속하게 비상조치를 취할 것임을 반복적으로 말했습니다. 금융시스템 안정에 대한 미국 정부 의지가 약하다는 시장의 의심은 다소 과민한 반응이었다고 생각됩니다

 

* 예상치 못했던 은행 리스크가 출현해서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졌지만 미국 증시는 성장주 강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 인플레 둔화와 은행리스크 출현으로 연준의 긴축이 일찍 종료된다는 기대가 형성되어 금리가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성장주는 금리 하락 국면에서 강세를 보이므로 금리 하락은 성장주 강세에 우호적인 환경입니다

(은행 리스크 출현한 3월에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0.494%p 하락중이고, S&P500 IT섹터는 +6.95%, 나스닥은 +2.90%상승 중입니다)

 

*은행 리스크 출현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졌으나 미국 고용과 소비가 여전히 탄탄하므로 경기 침체가 당장 임박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그러나 금리 상승이 사실상 끝났기 때문에 성장주를 억누르는 부정적 환경은 거의 소멸된 셈입니다. 

성장주 강세는 더 이어질 것이므로 작년부터 물려있는 성장주를 계속 보유할 것을 권장합니다.

 

* 하지만 미국 성장주 추가 매수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경기 침체는 예상보다 늦게 오는 것일 뿐 피할 수 없는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올해 상반기는 성장주 반등에 유리한 흐름이겠지만 하반기는 그렇지 않을 수 있으므로 상반기까지는 성장주를 계속 보유해서 손실을 회복하고, 충분히 반등했다고 판단되면 점차 비중을 줄여서 성장주와 가치주, US와 Non-US균형을 맞추는 변화를 적용해야 합니다. 

 

* 동일한 논리로 달러도 일정 수준 보유해야 합니다. 미국 긴축 조기 종료와 기준금리 인하는 달러 약세 요인입니다만 경기 침체시에는 달러가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달러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면 비중을 낮춰서 엔화 또는 장기물 국채 등으로 바꿔서 혹시 모를 리스크를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불안하고 조마조마한 날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만, 증시는 걱정의 벽을 타고 오른다는 말이 지금 딱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나타날 경기침체는 인플레가 원인이 되어 시작된 긴축의 결과물입니다. 우발적으로 버블이 갑자기 터져서 발생한 경기 침체가 아니고 계획적으로 설계되어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경기 침체입니다. 따라서 마냥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금융 시스템 위기가 없어야 하고 경기 침체가 Deep하게 전개되지 않아야 합니다만, 아직 그런 징후는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위축되지 마시고 위험자산 투자를 지속하시길 권장합니다. 단 달러,엔화,장기물 국채 등의 안전장치는 철저히 갖추셔야 함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모든 자료와 내용은 골든트리투자자문을

참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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