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13일 (목) 데일리글로벌시황(feat.미국증시,한국증시,나스닥,S&P500,KOSPI,미국섹터,금리)

2023년 4월 13일 목요일 Global Daily 

"미국 3월 CPI, 좋았지만 아쉬운 것도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시장 Summary]

- 증시 : 국가별로 등락 달랐음

- 금리 : 국가별로 등락 달랐음

- 환율 : 달러화 약세

- 대안자산 : 비트코인 하락, WTI 상승

BRENT 상승, 천연가스 하락, 금 상승

은 상승, 구리 상승, 미국 리츠가격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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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시황-나스닥,S&P500관련>
• 미국 국채 S&P500 주가지수
   -0.41% 하락하여 4091.95pt
• 미국증시 국채 10년물 금리
   -0.035%p 하락하여 3.393%
• 미국증시 달러인덱스
   -0.66% 하락하여 101.53pt

<한국증시시황-코스피,국채,환율관련>
• 한국증시 KOSPI 주가지수
   +0.11% 상승하여 2550.64pt
• 한국증시 국채 10년물 금리
   +0.007%p 상승하여 3.262%
• 한국증시 USD KRW 환율
   +0.27% 상승하여 1325.6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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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선진국 주가지수

KOSPI,KOSDAQ,나스닥,다우존스

S&P500 11개 미국섹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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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3월 미국 CPI가 양호하게 발표되었습니다. CPI는 전월대비(MOM)+0.1%, 전년동월대비(YOY)+5.0% 상승하며 월가 예상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신선제품을 제외한 Core CPI는 MOM+0.4%, YOY +5.6% 상승하며 월가 예상에 부합했습니다.

 

* 전체 CPI는 뚜렷하게 둔화되었지만 Core CPI는 여전히 별로 둔화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에너지 가격 변화 때문입니다. 에너지 가격은 전월대비 -3.5% 하락하며 CPI 주요 항목 중에서 가장 크게 하락했습니다. 전체 CPI에서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8%로 표면적으로 보면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에너지 가격에 연동되어 움직이는 항목들이 많기 때문에 에너지 가격의 실질 영향력은 상당히 크게, 전체 CPI가 에너지 가격 변화에 연동되어 움직이게 됩니다. 즉, 인플레 판단에 있어서 에너지 가격 변화가 가장 중요합니다.

 

* 인플레 우려를 낮추는 좋은 변화가 더 있었습니다. 2월까지 전혀 둔화되지 않았던 주거비 상승세가 드디어 3월부터 둔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주거비는 전체 CPI에서 약 32% 비중을 차지하고 서비스 부문에서 약 55%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영향력이 가장 큽니다. 그래서 서비스부문 가격은 주거비 가격에 연동될 수 밖에 없는데, 주거비 가격 상승세 둔화로 인해 서비스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기 시작했습니다.

 

* 연준의 초강력 긴축으로 에너지 중심의 재화(Goods) 가격은 상승세가 확연하게 둔화되었으나, 주거비 중심의 서비스 가격은 전혀 상승세가 둔화되지 않아서 인플레 우려를 높였습니다. 그러나 서비스 가격 상승세 둔화가 드디어 나타났기 때문에 향후 인플레 우려가 낮아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정리하면 3월 CPI는 연준의 긴축이 곧 종료될 것이라는 확신을 높였습니다. 그 결과 미국 국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 3월 CPI는 인플레 둔화를 확인시켜주었고 금리를 추가 하락시켰으므로 분명 성장주에 유리한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미국 증시는 그렇게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장초반 성장주 강세가 유지되지 않고 하락 전환되었습니다. 성장주보다 가치주가 더 강했습니다. 그 이유는 4월 CPI가 3월과 다르게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시장의 실망 때문이었다고 판단됩니다.

 

* 3월 CPI는 3월 중순경에 조사했기 때문에 3월말까지 가격 변화를 모두 반영한 것이 아닙니다. 3월초에 은행 리스크 출현으로 유가가 크게 하락했었지만 중순 이후 은행 리스크가 진정되면서 유가가 반등했습니다. 결정적으로 4월초에 OPEC+의 깜짝 대규모 감산 발표로 유가가 급등해서 3월 하락을 모두 회복했습니다. 이번  3월 CPI 상승세 둔화의 일등공신은 에너지 가격 하락인데, 중순 이후 유가 상승이 반영되지 않았으므로 4월 CPI는 반대로 에너지 가격의 큰 폭 상승으로 CPI 상승세가 다시 높아질 것이 뻔합니다.

 

* 다만, 주거비 중심의 서비스 가격 상승세 둔화가 나타나기 시작했으므로 에너지 가격 상승을 서비스 가격 상승세 둔화가 어느 정도 완화시킬 것입니다. 오히려 시장은 서비스 가격 상승세 둔화로 Core CPI 상승세가 꺾이는 것에 더 안도하면서 에너지 가격 반등을 크게 걱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즉, 적어도 올해 상반기 동안은 인플레 둔화 금리 하락 그리고 연준의 긴축 조기 종료라는 재료가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 어쨌든 연준의 긴축 종료에 대한 시장의 확신은 높아졌습니다. 이제 증시를 더 끌어올릴 재료는 연준의 금리 인하가 언제 나오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아마도 2분기 동안은 연준과 시장의 힘겨루기로 인해 증시가 횡보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연준의 긴축 톤은 점차 완화될 것이고 기준금리 인하 시그널이 나올 것이므로 증시 상승 모멘텀은 아직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달러, 엔화, 장기물 국채 등의 안전장치를 철저히 갖춰서 위험자산 투자를 이어가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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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개인의 책임이 부가되는 분야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사진,내용은 골든트리투자자문을

참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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